안녕하세요.
저는 제로 베이스는 아니고 방통대 편입해서 다니다가 올해 8월에 졸업했습니다.
일하면서 학교 다니기 힘들어서 졸업도 늦어졌었는데, 어느새 영양사 시험후기를 적고 있네요.

8월 졸업하기 전에 요약강의 결제하고 문운당 요약본이랑 시험문제집 사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 들으면서 개념공부하다가 나중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기출문제 위주로 풀고 해석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한거는 3주전부터 4-6시간씩 했던 것 같아요.
생화학이 진짜어렵게 느껴지고 법률쪽은 공부하기 너무 싫어서 제일 재밌는 파트부터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 풀고 해석보면서 틀린문제 정리하고 그다음에 요약본 보면서 틀렸던 부분 다시 한번 짚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한 파트끝나면 목차보면서 다음 공부할 부분 체크하고 동일하게 반복해서 4권 법률파트 빼고는 다 풀었네요.
그리고 시험 전주에 기출문제집 6회짜리 하루에 한회차씩 해서 한권 더 풀었어요. 실제 시험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풀려고 난생처음 스터디 카페도 가보고, 아침에 공부 시작할때 기출문제부터 시간체크해가면서 풀었습니다. 돌아보니 영양사 시험준비도 나름 재밌게 한 것 같아요.

연습한다고 했는데도 막상 시험장에서는 마킹하느라 1교시에는 시간 부족했어요.
2교시에는 최대한 빨리 마킹하고 헷갈리는 문제도 빨리 찍어서 마킹했더니 시간 넉넉했습니다.

아직 합격자발표는 안났지만, 가채점결과로는 154문제정도 맞고 과락도 없어서 합격할 것 같네요.
처음보는 시험이라 그런지 너무 어렵고 헷갈렸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헷갈렸던 문제 중 반정도는 맞은 것 같습니다.
헷갈려도 빠르게 넘어가고 시간배분 잘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올해 시험보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